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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너 헨더슨의 두려운 상황, 단어, 감정 없는 표정

by richactor 2025. 4. 16.

1. 헨더슨이 가장 두려워하는 상황 1가지

이전 글에서 바비 위트 주니어에 대하여 다뤄보았습니다.

이번에 다뤄볼 선수 또한 바비 위트 주니어 선수와 같이 메이저리그를 평정하고 있는 어른 내야수입니다.

바로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의 내야수인 거너 헨더슨입니다.

심지어 이 거너 헨더스 선수는 바비 위트 주니어 선수보다 신체조건과 파워가 뛰어납니다.

현재 메이저리그는 컨텍형 타자보단 장타력이 좋은 홈런을 더 많이 칠 수 있는 타자들이 선호도가 더 높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유형의 타자들의 선호도는 더욱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거너 헨더슨은 메이저리그 유격수 최대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2001년생으로 바비 위트 주니어보다 1살 어립니다.

이런 탁월한 스펙을 가진 헨더슨 조자 헨더슨이 가장 두려워하는 상황 1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 순간은 바로 "아무 감각도 안 느껴질 때" 라고 합니다.

실투가 무서운 게 아니라,

내 몸이 조용할 때가 더 무서워요.”

라고 인터뷰할 정도라고 합니다.

자신의 약점을 말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솔직한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거너 헨더슨은 파워와 정확도,

유연성과 집중력까지 갖춘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떠오르는 슈퍼스타입니다.

하지만 그런 그도 경기 중 가장 두려워하는 순간이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정확히 말해 감각이 멈추는 순간”.

공을 잡았는데 손의 느낌이 없고,

배트를 휘둘렀는데 타격의 울림이 안 느껴질 때가 그를 무섭게 하는 순간이라고 합니다.

그는 그것을 침묵 속의 경기라 부릅니다.

 

실패는 복기라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아무 느낌이 없으면,

뭘 복기해야 할지도 몰라요.”

 

정확히 나열해보겠습니다.

1. 타석에 들어서서 감정이 흐릿할 때

2. 수비 중 소리, 움직임, 리듬이 안 들릴 때

3. 루틴은 똑같이 했는데 몰입이 사라졌을 때

이런 순간이 오면

그는 성적보다도 자기 자신을 잃는 공포를 먼저 느낀다고 합니다.

무엇이든 문제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것이 변화의 기본이지만 그 유일한 단서인, 특히 운동선수에게는 그 어떤 영상과 지표보다 정확한 자기 자신의 감각이 없다면 정말이지 절망적이지 않을 수가 없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상황의 해결법이 어쩌면 그 반대되는 경우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궁금증이 생깁니다.

경기 중 '몰입이 끊긴 순간'을 어떻게 느끼나?

 

헨더슨은 평소와 다른 자신을 다음과 같은 작은 신호로 감지한다고 말합니다.

1. 배트를 드는 동작이 무의식적일 때

2. 투수의 리듬이 기억에 안 남을 때

3. 스윙 후 고개가 먼저 돌아갈 때

이 순간들에는 몸은 움직이지만, 마음이 비어 있는 상태가 함께 온다고 합니다.

 

야구는 공을 보는 게 아니라

감각을 느끼는 일이에요.”

 

직접 야구선수생활을 해본 입장으로서

거너 헨더슨은 스윙을 연습하고,

수비 위치를 계산하며,

기록을 점검하는 선수지만

그가 가장 먼저 챙기는 건 자신의 감각입니다.

그 감각이 살아있을 때,

비로소 그는 진짜 경기 안에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2. 거너 헨더슨, 실책 후 꼭 쓰는 단어

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들 또한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하고 무너질 뻔 한 상황들이 생긴다.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빈번히 발생하는 야구라는 스포츠에서는 그 빈도가 훨씬 심하다.

그리고 한번의 감이 매우 중요한 스포츠 특성상 한번 무너진 선수들은 정말 빨리 극복하는 선수가 있는 반면, 완전히 무너저 다시는 회복 할 수 없을 정도가 되어 심하면 은퇴를 해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최정상급의 기량과 특히 커리어를 자랑하는 선수들은 그런 상황에서의 자신만의 극복 방법이 있다.

물론 오늘 소개해드리는 거너 헨더슨은 커리어가 그렇게 긴 선수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너 헨더슨 선수의 극복 법을 소개해드리는 이유는

한국의 유소년선수들 조차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고,

구지 야구가 아니더라도 인생에 있어서 적용해봐도 좋을 것 같고,

따라해봐도 잃을게 없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실책하는 거너 헨더슨의 사진

 

실책은 기록으로 남지만,

감정은 단어 하나로 덮을 수 있어요.”

 

거너 헨더슨 선수 특별한 이유는,

실책을 감정으로 오래 두지 않는 법을 안다는 점입니다.

그 열쇠는, 한 단어에 담겨 있습니다.

야구에서 실책보다 무서운 건 감정이 따라오는 것 입니다.

헨더슨은 말합니다.

에러는 다시 오지 않아요.

하지만 내 머릿속에서는 계속 재생될 수 있어요.”

야구 중계를 보며 송구가 높게 뜬 순간

땅볼 타구를 놓친 그 장면

덕아웃으로 돌아오며 스스로를 탓하는 표정을 수도 없이 많이 볼 수 있을 겁니다.

팬들입장에서도 정말 스트레스를 주는 장면이 아닐 수가 없는데요.

지금부터 헨더슨만의 방법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그는 실수를 인정하되,

그 감정이 다음 플레이를 흔들지 않도록

'마음의 문단 끝에 단어 하나를 찍어 둔다'라고 말합니다.

 

그 단어는 바로 괜찮다

경기 후, 헨더슨은

개인 수첩에 단 하나의 단어를 씁니다.

괜찮다.”

그는 이 단어를 면죄부가 아니라

감정을 닫는 감정 정리의 도구로 사용합니다.

후회하지 않기 위해 자기비판이 감정 과잉으로 흐르지 않게 하기 위해

다음 플레이를 위한 감정 비움 루틴으로 말이죠.

적당한 반성과 자극제는 좋지만 그것이 너무 과하면 안좋기 마련이기 때문이죠.

그에게 이 단어는 실수를 이해하고 덮는 하루의 마침표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야구는 실패가 당연한 스포츠입니다. 한 시즌에 100경기가 훌쩍 넘어가는 경기를 치르는 대장정과 같은 야구입니다.

특히나 타자들은 적어도 한경기당 주전선수라면 평균 4타석을 소화합니다.

물론 테이블 세터와 같은 선수들, 그리고 타선 순환이 좋은 경우는 더 들어갑니다.

정말 많이 실패 할 수 밖에 없는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실패를 거듭할 때 실패를 잘 극복해내고 다시 나아가는 방법을 아는 것이 정말로 큰 자산이자 무기가 되고 더 나아가 성공의 열쇠가 될 수 있는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패 이후의 회복은 선수마다 전혀 다른 선택지에서 출발합니다.

거너 헨더슨은 그 선택지로

감정도 분석도 아닌,

단어 하나를 골랐습니다.

 

실수 후 다시 움직이려면

누군가의 격려보다

내가 나에게 괜찮다고 말해주는 게 먼저예요.”

라고 말하는 거너 헨더슨 선수 오늘도 응원합니다.

3. 헨더슨의 ‘감정 없는 표정’은 의도된 것이다

이번에는 거너 헨더슨의 여러 성공 비결 중 하나인 헨더슨의 감정 없는 표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사람에게 감정이란 정말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거의 모든 순간에 감정이 개입됩니다.

감정의 극대화가 심한 스포츠에서는 그것이 엄청나게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야구를 본 첫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바로 오티즈 선수가 배트로 더그아웃의 전화기를 부수는 장면입니다.

그렇게 메이저리그 중계를 보면 선수들이 화를 내는 모습을 빈번히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싸우기도 하죠,

 

무표정은 내 마음을 숨기는 게 아니라,

경기를 더 오래 지키기 위한 선택이에요.”

 

거너 헨더슨의 얼굴은 언제나 담백하고 조용합니다.

홈런을 쳐도, 실책을 해도,

타석에서 삼진을 당해도

표정은 거의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어 팬들에게

정말 차분한 선수라는 인상을 줍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팬들은 궁금해합니다.

왜 항상 감정이 없는 얼굴일까?”

그건 단순한 차분함이 아닙니다.

그가 선택한 경기 유지 전략이자

매일 실천하는 심리 루틴입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팬들의 이런 궁금증을 해소해줄만한 답을 했습니다.

내가 감정을 보이면,

상대는 그걸 기억해요.

그리고 그건 내 집중을 흔들 수 있어요.”

 

그런 상황을 대충 분석하여 정리하였습니다.

1. 공을 놓친 후 보이는 아쉬움

2. 스트라이크 판정에 흔들리는 표정

3. 홈런 후 감정 과잉의 환호

 

그는 이런 감정 표현이

몸보다 마음을 먼저 흔든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택한 게

표정을 비워놓는 습관입니다.

나이가 많은 선수들도 하기 힘든 것을 어른 헨더슨 선수가 한다는게 정말 놀랍습니다.

 

거너는 타석에 들어가기 전

자신의 얼굴 근육을 고정하는 연습을 한다고 합니다.

그 과정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1. 심호흡 눈썹 이완

2. 입꼬리 긴장 없는 중립 위치

3. 시선 포수 뒤가 아닌 자기 배트에 고정

 

표정이 흘러가면,

마음이 따라가요.”

 

이렇듯 헨더슨 선수는 실력 뿐만 아니라 마인드 또한 슈퍼스타라는 생각이 듭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성기의 중심이 되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