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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 Jr.의 침묵 타석, 손가락 마사지, 손목 조정

by richactor 2025. 4. 16.

1. 위트 Jr.의 ‘침묵 타석’ 루틴

현 시점 가장 뜨거운 메이저리그 스타는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너무 많다고요? 네 맞습니다. 메이저리그엔 언제나 괴물이 넘쳐납니다.

그 괴물들 중에서도 정말 최상위의 운동신경을 가진 괴물들이 주로 맡는 포지션이 있습니다.

바로 유격수 포지션입니다.

유격수는 센터라인 수비수로서 요구되는 요소가 상당히 많습니다.

간단히 정리해보죠.

1. 빠른 발

2. 강한 어깨

3. 좋은 판단력

4. 타격능력

5. 야구 센스

등등 정말로 갖춰야할 것이 많다.

바로 그것이 빅리그의 유격수이다.

 

하지만, 어린 나이임에도 저 모든 것을 갖추고 빅리그에서 최정상급 유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가 있다.

바로 켄자스시티 로열스의 바비 위트 주니어 이다.

우리는 궁금할 수 밖에 없다.

과연 무엇이 그를 최고로 만들었는가?

 

그를 진짜 다르게 만드는 건

타석에 들어서는 순간의 '침묵' 입니다.

그는 말하지 않습니다.

움직임도 최소화합니다.

그저 공과 자기 자신 사이에 흐르는 감각만 남겨둡니다.

 

침묵 타석을 소화하는 바비 위트 주니어의 사진

 

내가 말하지 않을수록,

공이 나에게 말을 걸어요.”

 

침묵은 그에게 집중의 언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인터뷰였습니다.

많은 타자들은 타석에서 의식적으로 박수, 기합, 말 등을 사용합니다.

리듬을 만들고, 타이밍을 조율하기 위함이죠,

하지만 위트 Jr.는 그 모든 것 대신 조용한 상태를 선택합니다.

우리가 공부할 때 조용한 환경이어야 집중이 잘되는 것과 같은 원리일까요?

 

그의 행동을 관찰해 보고 알게된 특징들입니다.

1. 코치의 말도 짧게, 고개로만 응답

2. 포수나 심판과의 시선 교환도 없음

3. 장갑 정리 외엔 거의 모든 행동을 생략

4. 시선 고정 그는 투수를 보지 않는다

 

우리는 여기서 재미있는 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4, 위트 Jr.는 타석에서 종종 투수보다 자신의 손을 먼저 봅니다.

 

시선이 외부로 가면,

내 안의 리듬이 사라져요.”

라는 것이 이유이다.

그래서 그는 침묵한 채 배트를 쥔 손, 무릎 각도, 땅과의 거리를 작게 인지하고 그 안에서 타이밍을 찾습니다.

 

위의 특징을 접목시킨 그의 7초간의 침묵의 루틴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타석 진입

2. 왼발을 땅에 고정

3. 배트 아래로 천천히 내리기

4. 숨 깊게 들이마시기

5. 아무 말 없이 시선 고정유지

6. 심장박동 느끼기

7. 고개를 투수 쪽으로 천천히 전환

 

이 과정을 모두 말 없이 진행합니다.

그 침묵 속에서, 공 하나와 맞서는 감각이 깨어난다고 합니다.

 

바비 위트 주니어는 타석에서 소리도, 표현도, 리드미컬한 동작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의 침묵은 가장 정제된 집중의 결과물입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그는 침묵속에서도 이미 준비된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공을 기다리지 않고, 공이 다가올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그 공간은, 조용합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침묵은 내 무기예요.

말하지 않아도 공은 내게 말을 해요.”

2. 경기 전 손가락 마사지 1분 루틴

다른 글에서 소개한 다양한 메이저리그 슈퍼스타들이 모두들 자신만의 루틴들을 적립하고 있던 것을 기억하십니까?

바비 위트 주니어 또한 재미있는 루틴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비 위트 Jr.가 감각을 깨우는 법은 경기 전 손가락 마사지 1분 루틴이라고 합니다.

손가락은 야구에서 정말 디테일한 부분들을 컨트롤 하려면 잘 사용해야하는 부위입니다.

그리고 모든 스포츠들이 그렇듯 특히 더욱 야구는 감각을 잘 깨워야 찰나의 순간에 대처가 가능하다.

야구를 아주 조금이라도 직접 해본 독자들은 잘 공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윙은 손끝에서 시작되고,

감정도 손끝에서 정돈됩니다.”

 

그가 경기 전 반드시 1분간 반복하는 루틴은 의외로 소박하다고 생각합니다.

손가락 마사지

그는 이 짧고 조용한 루틴을

스윙의 시작점이자 감정의 리셋 장치라고 말합니다.

 

바비 위트 Jr.는 말합니다.

 

경기가 긴장되면 손끝이 굳어요.

그땐 좋은 공이 와도 반응이 안 돼요.”

 

그는 손가락을 푸는 루틴을 통해

단순한 이완이 아닌, “생각을 차분하게 정리하는 시작점으로 삼습니다.

그에겐 손가락 하나하나가 감각을 회복시키는 도구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젠 그 루틴을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루틴은 단 1, 순서는 항상 같습니다.

그의 손가락 루틴은 매우 정교하고 반복적입니다.

 

루틴은 다음과 같은 7단계로 구성됩니다

1. 왼손 새끼손가락을 가볍게 누르기 (5)

2. 손가락 관절마다 천천히 돌리기 (엄지 제외)

3. 양손 손바닥을 맞대고 미는 느낌 유지 (10)

4. 오른손 손등을 왼손으로 눌러주는 동작

5. 양 손목을 가볍게 회전시키며 손가락 이완

6. 마지막으로 엄지와 검지를 꾹 누르며 깊은 숨 1

7. 눈을 감고 오늘 손이 잘 반응하길내면화

그는 이 사소해 보이는 과정을 절대 생략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시점에서 의구심이 들 수 있습니다. 왜 손가락일까?

 

바비 위트 Jr.는 경기 전 스트레칭도 중요하지만,

손가락 감각이 집중력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합니다.

 

1. 배트를 쥐는 미묘한 압력

2. 글러브를 잡을 때의 손가락 위치

3. 슬라이딩 후 감각 이상 체크

4. 타격 시 공을 밀어내는 지점은 바로 손끝

4가지 이유를 예시로 들었지만, 사실 직접 야구를 해보면 그보다 더 많은 요소에서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손끝이 무딜 땐,

아무리 좋은 공도 먼 느낌이 나요.”

 

바비 위트 Jr.는 강한 선수이지만,

그 힘은 세밀한 감각 루틴에서 출발합니다.

경기 전 1, 그는 말없이 손을 풀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 손끝으로 경기를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화려한 스윙도, 강한 송구도

결국은 손가락에서 시작됩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손가락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였습니다.

손이 조용해야 마음이 조용해지고,

마음이 조용해야 경기가 보이죠.”

라고 하며 말이죠.

야구 꿈나무들도 꼭 한 번씩 따라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경기 후 가장 먼저 하는 건 ‘손목 조정’

이번엔 바비 위트 주니어 선수가 경기 후에 자기 점검을 하는 과정을 알아보도록 할 것이다.

정말 중요한 내용이 정말 많지만, 야구선수를 꿈꾸는 학생들과 사회인야구를 즐기는 모든 사람들이 이번 내용을 잘 숙지하여 본인들의 몸 관리를 조금 더 잘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한 내용이다.

이번내용을 잘 숙지하고 나에게 맞게 적용한다면 이전보다 경미한 부상들에게서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제가 선수생활 때 많은 도움을 받았던 부분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손목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손목은 야구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프로야구 중계를 보면 해설자들이 저 선수는 손목힘이 굉장히 좋습니다. 주목해보세요.” 와같은 말들을 하는 것을 들어봤을 것이다.

손목은 자신의 힘과 신체 사이즈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선수가 현재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 선수이다.

 

바비 위트 Jr.가 감각 회복법을 목적으로 경기 후 가장 먼저 하는 건 손목 조정이라고 한다.

 

경기 후 제일 먼저 확인하는 건 기록이 아니라,

손목이에요.”

야구는 손끝의 경기입니다.

하루 동안 수십 번 배트를 휘두르고, 강한 공을 받아내고, 던지고, 잡고, 멈춥니다.

하지만 경기 후 대부분의 선수들이 샤워실로 향하거나 장비를 정리할 때, 바비 위트 Jr.는 조용히 앉아 손목을 돌립니다.

우리는 왜 그 행동을 하는지 의구심이 들기 마련입니다.

그에게 손목은 단순한 관절이 아니라,

하루 동안 쌓인 감각을 정리하는 곳입니다.

 

더욱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손목 조정은 기술보다 감각 정리입니다.

 

위트 Jr.는 손목 루틴을 물리적 회복이 아니라 감각 정리 루틴이라 표현합니다.

그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손목의 피로 배트의 흔들림과 직결

2. 조정되지 않은 손목 다음 경기 감각에 잔여 피로 남음

3. 손목에 집중하는 순간 오늘의 긴장도, 집중도 자연히 회상됨

 

손목을 돌리는 그 짧은 시간이

오늘 하루를 천천히 정리하는 시간이 돼요.”

경기 종료 후, 더그아웃에 잠시 혼자 남아

그가 실천하는 손목 루틴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1. 오른쪽 손목을 왼손으로 감싸고, 5초간 고정

2. 손목을 좌우로 3번씩 부드럽게 흔들기

3. 손등을 바라보며 괜찮았어라고 혼잣말

4. 왼손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

5. 양 손목을 동시에 앞뒤로 천천히 회전 (8)

6. 마지막으로 주먹을 쥐었다 폈다 3

 

우리는 이런 과정을 통해 바비 위트 Jr.는 스포트라이트보다 감각의 섬세함을 더 중시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의 루틴은 화려하지 않지만, 그 조용한 손목 돌림 안에 하루의 긴장과 감정, 리듬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그에게 손목 조정은 피로 회복이 아니라, 오늘의 나를 정리하는 마무리 인사와 같은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배트는 손으로 쥐지만,

경기는 손목으로 마무리돼요.”

라고 인터뷰할 정도로 그의 손목 루틴은 중요한 영역입니다.

오늘도 뛰어난 역사를 써나가며 메이저리그의 스타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여행을 응원합니다. 바비 위트 주니어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