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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하트의 하루 노트, 대기 시간의 철학, 실투의 미학

by richactor 2025. 4. 13.

1. 마이너리그를 버텨낸 하루 노트

우리가 보는 메이저리그는 매우 화려하다.

정말 잘하는 선수들끼리 모여서 엄청난 경기력을 펼친다.

하지만 그런 화려한 메이저리그의 이면에는 힘든 마이너리그를 버텨낸 선수들이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수천 명의 선수들이 꿈을 쫓지만, 그 중 대다수는 조용히 마이너리그를 거닐다가 은퇴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길 위에서 기록도 조명도 없이 오직 자신 간의 싸움만을 반복했던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어 좋은 활약을 펼칩니다.

그중 한 명이 바로 오늘 소개할 카일 하트선수입니다. 카일 하트 선수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오늘도 던졌고 내일도 던졌구나 결과는 내 것이 아니니까.” 라고 말이죠.

 

카일 하트선수는 메이저리그의 빛을 좀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늦게 본 선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메이저리그를 밟아보지 못하고 은퇴하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그는 메이저리그를 밟아냈고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는 마이너리그 시절 매일 밤 자신에게만 보여주는 노트를 썼습니다.

그 노트엔 기록과 깊은 것이 담겨 있었다고 합니다.

버튼은 하루의 기록입니다.

그걸 알아보도록 하죠.

카일 하트의 하루 노트 그 첫 문장을 항상 같았다고 합니다.

그 내용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기다림이 길었다.“

오늘은 한구에 무너질 뻔했다.”

오늘은 마운드가 좁게 느껴졌다.”

등등 오늘은으로 시작되는 문장과 그 다음은 승패도 그 어떤 수치도 아닌 어떤 감정이었는지를 표현해냅니다.

 

하트는 매일 노트 투구 내용이 아닌 감정을 기록하며 심리의 흐름을 수집하는 투수가 되어갔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힘든 거는 기술 부족이 아니라 불확실성입니다.

불확실성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언제 올라갈지 모르는 빅리그

두 번째 오늘 던져도 내일 등판은 미정

세 번째 좋은 성적도 승격과 무한한 현실

 

선수들은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 하루를 붙잡는 루틴이라는 게 필요했다. 운동선수에겐 꾸준함이 생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수들은 각자의 루틴을 형성하고 있지만 카일 하트에게 그 루틴은 바로 노트 쓰기였습니다.

하트는 이렇게 말합니다.

노트는 내가 야구를 계속할 수 계속할 이유를 잊게 해줄 잊지 않게 해주는 장치였어요.”

 

하트의 노트 속에는 이닝 구속 피안타에 대한 세부적인 흔히 야구에서 볼 수 있는 기록들이 없습니다.

그 대신 다음과 같은 문장이 있습니다.

경기 전에 손이 떨렸다.”

포수 리드가 위로가 됐다.”

던지기 전 심호흡을 잊었다.”

홈플레이트가 아니라 타자들의 표정만 봤다.”

 

그에게는 그 성적을 어떻게 던졌는지 보다 어떻게 버티는지가 더 중요했습니다. 라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하트는 이런 문장만을 남겼다고 합니다.

오늘도 살아남았다.”

그날 그의 투구 내용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그날 그는 1이닝도 던지지 못하였고, 투구 수조차 10개 미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스스로를 지우지 않았습니다.

노트를 씀으로써 자신을 어제 자신의 모습과 연결하여 비교 분석을 하였던 것이죠.

그런 그가 사라지지 않겠다는 방식의 다짐이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카일 하트는 정말 긴 시간 동안 마이너리그를 거쳤고 잠시만 남은 메이저리그를 무대를 밟았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빛났던 순간은 그의 하루 노트 안에 남은 수천 개의 마음들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야구는 물론 수치화된 결과로 기록되고 기억됩니다.

하지만 버틴다는 마음으로 써내려온 기록은 그 어느 것보다 더 가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카트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 노트에 성적은 없지만, 거기엔 내가 끝까지 있었다는 증거가 있어요.”

2. 카일 하트, ‘대기 시간’의 철학

이번에 알아볼 것은 카일 하트의 대기 시간의 철학이라는 것입니다.

하트는 이렇게 말합니다.

 

대기는 멈춤이 아니라 준비의 또 다른 이름이다.”

야구에는 보이지 않는 시간들이 정말 많습니다.

방금 설명했던 메이저리그 콜업 전에 마이너리그 생활을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이너리그 투수에게 대기 시간은 끝나지 않는 질문과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던질까 내일 불려갈까 혹시 이번 시즌이 마지막일까? 이런 질문들 속에서 자신만의 철학으로 버텨낸 이름 그가 바로 카일 하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투수가 마운드에서만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면, 절반만 본 것이다. 진짜 싸움은 기다릴 때부터 시작한다.“입니다.

 

대기하는 카일 하트 사진

 

야구는 정말 우리가 눈으로 보는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 이외에 그라운드 밖에서 대기하고 기다리고 언제 출격을 할지 기다리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런 선수들 덕분에 야구는 매끄럽게 흘러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이너리그에서 하트는 불펜 훈련장 더그아웃 한편에서 아직 부르지 않은 사인을 매일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는 그런 시간을 내면의 책 훈련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기회는 언제나 오지 않지만 기회가 올 때 준비가 안 돼 있으면 그건 내 책임이죠.“

어쩌면 마이너리그 투수에게 기약없는 기다림은 가장 큰 숙명 같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카일 하트는 기다리는 동안 몸을 푸는 것보다 마음을 깨우는 것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그 집중들을 조사해 봤습니다.

첫 번째 정해진 시간 없이 캐치볼 1구만 던지기

두 번째 다른 투수의 루틴을 조용히 기록하기

세 번째 오늘 불리지 않아도 자신만의 복귀 명언 쓰기

그에게 이런 대기 시간은 그냥 멍하니 가만히 기다리고 있는 시간이 아니라 조용히 혼자 연습하고 다짐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걸 우리는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하트가 가장 경계한 건 오늘 꼭 보여준다.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기할수록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져요. 근데 그 욕심은 공을 무겁게 만들죠.”

 

그래서 그는 스스로의 리듬을 지키는 여기까지 법칙을 만들었습니다.

그 법칙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 공이 불리지 않으면 절대 배팅장에 가지 않기

두 번째 마음이 뜨거워질수록 한 문장의 써서 정리하기

세 번째 남과 비교하지 않기

그는 준비와 조급함은 조금 다르다는 걸 배워야 했다고 말합니다.

조급할수록 더 안된다는 말이 우리는 기억납니다.

 

카일 하트는 메이저리그 기록보다 마이너리그에서 자신이 어떻게 기다렸는지 더 자세히 기억 한다고 합니다.

1. 경기장 밖에서 혼잣말로 놓친 점검

2. 불펜에서 스트레칭 세 번 넘기지 않기

3. 아무도 안 보는 시간에도 글러브를 손에서 놓지 않기

이러한 조용한 습관들이 모여서 존재 없는 순간이 결국 존재감 있는 기회로 바뀌는 기초가 되었던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야구는 정말 기다림 스포츠입니다. 특히 마이너리그 투수에게 대기 시간은 더 치열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카일 하트는 그 시간을 조용히 단단하게 버텨냈다는 걸 우린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기회를 주면 만드는 건 실력보다 대기를 대하는 태도일 수 있다.” 라고 말이죠.

그래서 그는 오늘도 말없이 조용히 준비합니다.

풀릴지 모르는 순간을 위해 마운드가 아닌 자리에서 조용히 흔들리지 않고 기다리고 있기 마련이죠.

3. 하트가 말하는 ‘실투의 미학’

하트가 말한 실트의 미학은 무엇일까요?

하트는 이렇게 말합니다.

실투가 무서운 건 결과가 아니라 그 뒤에 내가 흔들 수 있는 거기 때문이다.” 라고 합니다. 야구 내에서 실투는 실패 언어이기도 합니다.

왜냐면, 투수는 실투 한 구로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내주 내어주기도 하고 팀의 승리를 빼앗기는 시발점이 되기도 합니다.

의도치 않은 공, 놓친 타이밍, 조정되지 않은 감각 등등 이 그 예시이죠.

 

하지만 이런 카일 하트는 이런 실투를 다르게 표현합니다. 그의 실투를 야구의 미학이라고 표현합니다.

 

그에게 완벽한 공보다 흔들렸지만 꿋꿋하게 넘어간 위기의 순간들이 더욱 소중했다고 합니다. 실투로 실패가 아닌 자료로 받아들일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카일 하트는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완벽한 책으로 표기하고 관찰하는 습관을 드렸습니다.

그것들을 조사해보았습니다.

첫 번째 실투가 난 상황에 리드 기회로

두 번째 포수가 미동한 방향과 내 손과 감각 비교

세 번째 타자의 반응보다 내 표정 기록에 집중

 

그는 실투를 놓친 곡이 아니라 감각의 오차의 기록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실투는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보여주는 지도에요.”

 

대부분의 투수는 실투 투구 후 멘탈을 리셋하려고 하거나 고개를 숙입니다.

하지만 경기 중에서 그런 과정들은 불필요한 과정 중 하나라고도 볼 수 있죠.

하지만 하트는 그 순간 조용히 자신을 받아들이는 루틴을 만들었습니다.

 

그 루틴들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 모자 고쳐 쓰지 않기

두 번째 마운드 흙을 일부러 손으로 터치

세 번째 다음 공이 아닌 방금 공에 집중해라고 복기하기

 

하트는 이렇게 말합니다.

실투 바로 다음 쪽에 집중한다는 말 난 그전에 방금 실투를 인정하는 시간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실수에 지지 않는 자신을 먼저 단련시켰다는 것이죠.

그 전에 실투에 지지 않는 법을 먼저 익혔던 카일 하트선수였습니다.

카일 하트는 많은 경기를 던졌고 많은 실투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실투 하나하나를 마음의 기록을 리듬의 일부로 하나하나 기록하고 남겼습니다.

 

실투 없는 투수는 없어요. 하지만 실투를 기록한 투수는 다음 거와는 다르게 던집니다.”라고 하며 말이죠.

카일 하트선수가 한국 무대에서 보여준 퍼포먼스 하나하나가 기억에 남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길 기대합니다. 응원합니다. 카일 하트!